내리던 가격이 힘을 잃을 때 자주 보이던 모양은 천장 패턴을 위아래로 뒤집은 꼴입니다. 비슷한 높이의 바닥 둘(쌍바닥)이나 셋(삼중 바닥), 가운데가 가장 깊은 바닥 셋(역헤드앤숄더)입니다. 2강과 같은 순서로 목선 이탈과 되돌림, 목선을 넘고도 반대로 간 틀린 예를 실제 차트로 보고, 이번에는 «언제 사는가»의 신호로 읽습니다.
목선 — 바닥을 판정하는 선
바닥 패턴도 바닥 모양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. 바닥 사이 봉우리의 꼭대기를 지나는 목선이 열쇠입니다. 이번 목선은 1강의 저항선과 같습니다 — 바닥 사이에서 반등을 막던 자리입니다. 가격이 목선 위로 올라서 마감하면 막던 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, 그때 모양이 완성됐다고 읽습니다. 그 전까지는 아직 «바닥일 수도 있는 모양»일 뿐입니다.
이 강의는 2강 «천장 패턴»을 위아래로 뒤집은 거울입니다. 쌍봉은 쌍바닥, 삼중 천정은 삼중 바닥, 헤드앤숄더는 역헤드앤숄더가 되고, 목선을 읽는 법도 방향만 바뀔 뿐 그대로입니다.
쌍바닥(이중 바닥)
내리던 가격이 한 번 멈췄다가 반등하고, 다시 내려와 앞 바닥과 비슷한 높이에서 또 멈추는 모양입니다. 바닥 둘이 «W» 자를 그립니다. 같은 높이에서 두 번 받쳐졌다는 것은 1강의 지지선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— 그 높이에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.
두 바닥 사이 봉우리의 꼭대기를 지나는 가로선이 목선입니다. 바닥 둘만으로는 아직 쌍바닥이 아닙니다. 가격이 목선 위로 올라서 마감해야 모양이 완성됐다고 보고, 그 뒤 더 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차트는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옆으로 끌어 옮기고, 두 손가락으로 벌려 확대합니다. 키보드로는 차트를 누른 뒤 ←/→로 옮기고 +/−로 확대·축소합니다.
차트 그리기: TradingView Lightweight Charts™
봉 100개의 차트입니다. 위 화살표(↑)가 거의 같은 높이의 두 바닥(60번째·70번째 봉 무렵)이고, 보라색 가로선이 두 바닥 사이 봉우리 꼭대기를 지나는 목선입니다. 80번째 봉(↑)이 목선 위에서 마감하고, 몇 봉 뒤 목선 근처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. 키보드: ←/→ 이동, +/− 확대·축소, 0 전체 보기.
어느 종목의 일봉 100개입니다. 크게 내린 끝에 60번째 봉 무렵 바닥을 찍고 목선 높이까지 반등했다가, 다시 내려와 70번째 봉 무렵 앞 바닥과 거의 같은 높이에서 멈췄습니다. 목선 바로 아래까지 몇 번 다가갔다가 80번째 봉에서 그 위로 올라서 마감했고, 몇 봉 뒤 장중에 목선 아래까지 내려왔지만 목선 위에서 마감하고는 다시 올랐습니다.
삼중 바닥
같은 높이에서 세 번 멈추는 모양입니다. 쌍바닥보다 한 번 더 받쳐진 만큼 그 높이를 더 무겁게 봅니다. 바닥 사이 봉우리가 둘이 되는데, 둘이 비슷한 높이면 목선이 평평하게 그어집니다.
읽는 법은 쌍바닥과 같습니다. 세 번째 바닥이 보여도 목선 아래에 있는 동안은 박스권(5강)과 구별되지 않습니다. 목선 위로 올라서 마감할 때 비로소 바닥으로 읽습니다.
차트 그리기: TradingView Lightweight Charts™
봉 100개의 차트입니다. 위 화살표(↑)가 거의 같은 높이의 세 바닥(41번째·56번째 봉 무렵과 그 뒤 한 번 더)이고, 보라색 가로선이 평평한 목선입니다. 80번째 봉(↑)이 거래량을 싣고 목선 위에서 마감하고, 다음 봉에 목선 바로 아래로 돌아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. 아래 칸은 거래량입니다. 키보드: ←/→ 이동, +/− 확대·축소, 0 전체 보기.
이 종목은 같은 높이에서 세 번 멈췄습니다. 그 사이 한 번은 거래량을 크게 싣고 목선 높이까지 올랐다가 밀렸습니다. 80번째 봉에서 거래량을 싣고 목선 위로 마감했고, 바로 다음 봉에 목선 바로 아래로 돌아왔지만 그다음 봉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 목선은 띠라서(1강), 이 정도 되돌림은 띠 안의 흔들림으로 봅니다.
역헤드앤숄더
바닥 셋 가운데 가운데가 가장 깊은 모양입니다. 헤드앤숄더를 거꾸로 세운 꼴이라 역헤드앤숄더라고 합니다. 왼쪽 어깨에서 내리고, 머리에서 더 깊이 내린 뒤, 오른쪽 어깨에서는 머리 깊이까지 가지 못하고 멈춥니다. 저점이 더 낮아지지 못한 것을 내리던 힘이 줄었다는 표시로 읽습니다.
목선은 어깨와 머리 사이의 봉우리 꼭대기 둘을 잇습니다. 꼭 가로가 아니라 조금 기울 수도 있습니다. 오른쪽 어깨 뒤 가격이 목선 위로 올라서 마감하면 모양이 완성됐다고 보고, 긴 내림세 끝에 나온 이 모양 뒤에는 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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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 100개의 차트입니다. 위 화살표(↑)는 왼쪽 어깨(55번째 봉 무렵)·가장 깊은 머리(64번째 봉 무렵)·오른쪽 어깨이고, 보라색 선이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는 목선입니다. 80번째 봉(↑)이 목선 바로 위에서 마감하고, 다음 봉에 목선 바로 아래로 돌아왔다가 이어 크게 오릅니다. 아래 칸은 거래량입니다. 키보드: ←/→ 이동, +/− 확대·축소, 0 전체 보기.
긴 내림세 끝의 모양입니다. 머리가 가장 깊고 두 어깨는 거의 같은 높이입니다. 80번째 봉은 거래량을 크게 싣고 목선을 겨우 넘어 마감했고, 다음 봉에는 목선 바로 아래로 돌아왔습니다. 그러나 그 뒤 평소보다 많은 거래량이 이어지며 목선 위로 멀어졌고, 끝 무렵 한 번 밀렸을 때도 목선보다 한참 위에서 멈췄습니다.
이탈 뒤 목선 되돌림
목선을 뚫고 올라간 가격이 얼마 뒤 목선 근처까지 다시 내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것이 되돌림입니다. 1강의 «역할 전환»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— 위를 막던 목선이 이번에는 아래에서 받치는 지지가 되어, 그 위에서 다시 오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되돌림이 목선 위에서 멈추면 이탈이 맞았다는 두 번째 확인으로 봅니다. 이탈 봉을 놓쳤다면 이 되돌림이 다시 오는 사는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. 반대로 되돌림이 목선 아래로 내려가 마감하면 이탈이 틀렸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(아래 틀린 예).
위 세 차트는 모두 이탈 뒤 얼마 안 가 목선 근처까지 돌아왔다가 다시 올랐습니다. 장중에 목선 아래까지 내려가거나 목선 바로 아래에서 한 봉 마감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— 목선도 띠로 봅니다. 다만 되돌림이 늘 오지는 않습니다. 2강의 천장 차트 셋은 이탈 뒤 목선 위로 한 번도 올라서지 못했습니다.
틀린 예 — 목선을 넘고도 무너졌다
목선 위로 마감했다고 늘 오르지는 않습니다. 아래 두 차트는 모양도 이탈도 교과서 같았지만, 이탈 뒤 목선 아래로 돌아와 오히려 내렸습니다.
쌍바닥 — 열 봉 남짓 버티다 무너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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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 100개의 차트입니다. 위 화살표(↑)가 같은 높이의 두 바닥(34번째·70번째 봉 무렵)이고 보라색 가로선이 목선입니다. 80번째 봉(↑)이 거래량을 크게 싣고 목선 위에서 마감하고, 한동안 그 위에서 오릅니다. 그러다 목선 아래로 다시 무너지고, 끝 무렵에는 두 바닥 높이 근처까지 내려갑니다. 아래 칸은 거래량입니다. 키보드: ←/→ 이동, +/− 확대·축소, 0 전체 보기.
이 종목은 오랫동안 좁은 범위를 오가며 같은 높이에서 두 번 멈췄고, 80번째 봉에서 거래량을 싣고 목선 위로 올라섰습니다. 그 뒤 열 봉 남짓 목선 위에서 버텼으니 교과서대로라면 쌍바닥 완성입니다. 그러나 다시 목선까지 내려온 가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목선 아래로 무너졌고, 끝 무렵에는 두 바닥이 있던 높이 근처까지 내려갔습니다.
- 내린 뒤가 아니었습니다. 바닥 패턴은 내리던 흐름이 힘을 잃는 모양인데, 이 차트는 오랫동안 옆으로 기던 구간이었습니다. 두 바닥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, 하나의 바닥 모양이라기보다 박스권(5강) 안의 출렁임에 가까웠습니다.
- 되돌림이 목선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. 다시 내려온 가격이 목선 위에서 받쳐지면 확인인데, 이 차트는 목선 근처에서 한 봉 버틴 뒤 바로 아래로 무너졌습니다.
- 바닥이 깨지면 더 조심합니다. 목선 아래로 돌아온 가격은 끝 무렵 두 바닥이 있던 높이 근처까지 내려갔습니다. 바닥이 받쳐 주리라 믿고 버티면 손실이 커집니다 — «목선 아래로 다시 내려가 마감하면 판다»처럼 나올 자리를 미리 정해 둡니다.
역헤드앤숄더 — 단번에 뛰어넘은 뒤 밀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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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 100개의 차트입니다. 위 화살표(↑)는 왼쪽 어깨(56번째 봉 무렵)·가장 깊은 머리(70번째 봉 무렵)·오른쪽 어깨이고, 보라색 선이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는 목선입니다. 오른쪽 어깨 바로 다음인 80번째 봉(↑)이 거래량을 크게 싣고 목선 한참 위에서 마감합니다. 그 뒤 가격이 조금씩 밀려 목선 아래로 내려가고, 끝까지 목선을 뚜렷이 넘지 못합니다. 아래 칸은 거래량입니다. 키보드: ←/→ 이동, +/− 확대·축소, 0 전체 보기.
모양은 갖췄습니다. 머리가 가장 깊고 두 어깨가 거의 같은 높이였고, 80번째 봉에서 거래량을 크게 싣고 목선을 단번에 뛰어넘었습니다. 그러나 다음 봉 장중에 더 오른 것이 꼭대기였고, 그 뒤 열 봉 가까이 조금씩 밀리더니 목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. 한때 더 밀린 뒤 목선 근처까지 돌아왔지만 뚜렷이 넘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.
- 목선에서 너무 멀리 뛰었습니다. 이탈 봉이 목선 위로 크게 뛰어 마감했고 다음 봉은 장중 더 높이 올랐습니다. 이렇게 한 번에 멀리 뛴 뒤에는 되돌림도 깊게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— 2강 틀린 예(쌍봉)의 거울입니다.
- 되돌림이 목선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. 밀려 내려온 가격이 목선 위에서 받쳐지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가 마감했습니다. 위로 뚫은 목선이 지지로 바뀌지 못한 것입니다.
- 거래량이 크게 늘어도 틀릴 수 있습니다. 이 차트의 이탈 봉은 거래량이 평소보다 훨씬 많았지만 앞으로의 가격을 맞히지는 못했습니다. 확인 신호가 겹쳐도 나올 자리는 따로 정해 둡니다.
게임에서 바닥 패턴 쓰기
대전이 시작되면 앞 60봉이 먼저 깔립니다. 이 봉들 끝 무렵에 비슷한 높이의 바닥이 둘 이상 보이면, 바닥 사이 봉우리 꼭대기에 목선을 그어 두세요. 바닥 패턴은 «언제 사는가»를 정하는 데 씁니다. 공매도가 없는 게임에서는 사는 쪽 신호가 곧바로 쓸 수 있는 신호입니다.
| 보이는 모습 | 흔히 쓰는 대응 |
|---|---|
| 비슷한 높이에서 두 번째(세 번째) 바닥이 멈춘다 | 아직 목선 아래라면 모양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. 목선 위로 올라서는지 기다립니다. 일찍 들어가려면 바닥 아래로 내려가 마감할 때 판다고 정해 둡니다. |
| 오른쪽 어깨가 머리만큼 깊이 내려가지 않고 멈춘다 | 내리던 힘이 줄었다는 표시로 봅니다. 목선 위로 마감하는지 지켜봅니다. |
| 목선 위로 올라서 마감한다 | 사는 자리로 봅니다. 목선 아래로 다시 내려가 마감하면 판다고 미리 정해 둡니다. |
| 이탈 뒤 목선 근처까지 내려와 멈춘다(되돌림) | 이탈을 놓쳤다면 이 되돌림이 다시 오는 사는 자리가 됩니다. 목선 아래로 내려가 마감하면 판다고 정해 둡니다. |
| 이탈 뒤 목선 아래로 다시 내려가 마감한다 | 이탈이 틀렸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. 들고 있다면 파는 자리로 봅니다 — 위의 틀린 예처럼 바닥 근처까지 다시 내려간 경우도 있었습니다. |
조심할 점
- 바닥만 보고 서두르지 않습니다 — 목선 위로 마감하기 전까지는 바닥이 아니라 내림세 중간에 잠시 멈춘 것일 수 있습니다. 내리는 흐름 속에서도 바닥 둘이 비슷한 높이가 되는 일은 흔합니다.
- 내린 뒤의 모양인지 봅니다 — 바닥 패턴은 내리던 흐름 끝에서 의미가 있습니다. 오랫동안 옆으로 기던 구간의 바닥은 박스권(5강)의 아래 선에 가깝습니다.
- 뛰어오른 봉을 쫓지 않습니다 — 목선 위로 한 번에 멀리 뛴 봉을 따라 사면, 되돌림이 깊게 올 때 손실이 커지기 쉽습니다. 되돌림이 목선 위에서 멈추는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.
- 거래 횟수 — 한 판의 거래는 10번까지이고, 사는 것도 한 번, 파는 것도 한 번으로 셉니다. 바닥처럼 보일 때마다 사고팔면 금방 바닥나니 목선 이탈처럼 뚜렷한 자리에서만 움직입니다.
천장과 바닥은 흐름이 바뀌는 모양이었습니다. 다음 강의에서는 흐름이 잠시 쉬었다가 이어질 때 자주 보이던 모양 — 깃발·페넌트, 그리고 방향을 조심해서 읽어야 하는 쐐기를 봅니다.